사랑에 대한 모든 것
책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부제처럼 사람은 사랑으로 살 수 없다. 그 누가 모르는가. 하지만 누구나 알만한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이야길 기대한다면 당신의 짐작은 틀렸다. 사실 책 제목을 저렇게 해 놓으면 그 누구도 같은 생각을 할 것 같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책 표지 디자인부터 제목과 부제목까지 독자의 구매력을 상당히 절제시킨다고 느낀다.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목차를 보면서도 나는 큰 흥미를 못 느꼈으나, '집어들었으니 몇 장 읽어나보자'는 생각으로 몇 장씩 읽으면서 결국 이 책을 구매하게되었다. 목차는 각 국가별 사랑에 대한 역사, 인식, 방식 등을 통해 나열해놓았는데 여기까지는 누구나 나처럼 예상했을 것이다. '중세시대 종교의 틀 속에 억눌려있던 욕망이 풀리면서 유럽의 성생활은 어떠하였으며....
책
2021. 11. 9.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