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나에게 맞는 연금을 가입하자.' 다. 연금을 가입하지 말라는것이 아니다.
연금을 가입하지 않으면 나중에 말 그대로 노후에 폐지를 주울 수 있다.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대표 공적연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언제까지 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연금을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 연금가입은 필수다.
하지만 이 3가지만은 꼭 기억하고 가입하자.
1. 나는 어느 공적연금에 가입되어 있는가?
2. 언제부터 언제까지 연금을 받을것인가?
3. 내가 노후에 필요한 최소생활비는 얼마인가?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1번. 만약 본인이 받게될 공적연금이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이라면 연금저축보다 연금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 연금저축은 매년 연말정산을 받지만, 향후 연금수령 시 공무원연금과 합산과세되어 연말정산 받았던 금액보다 오히려 더 큰 세금을 내야할 수 있다. 연말정산은 원금을 기준으로 받지만, 연금소득세는 이자가 부리된 연금액을 기준으로 하기에 피해가 클 수 있다.
* 이 합산과세의 기준 또한 계속 낮아지고 있음을 유의해야한다.
2번. 언제부터라는 질문은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1번과 마찬가지로 공적연금이 공무원,사학,군인 연금이라면 본인이 임용을 한 시기에 따라, 그리고 언제퇴직을 하느냐에 따라 받게될 연금의 지급시기가 각각 다르다. 그러므로 본인의 연금을 이 기회에 더 꼼꼼히 살펴보자.
언제까지에 대한 답변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연금보험으로 사망시까지 종신형으로 받는 연금을 추천한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을 받았던만큼 향후 받게될 연금액이 적고, 최저보증이율이 낮게 책정되어있다. 또한 65~75세 등으로 짧은기간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비과세형 연금보험으로 노후에 세금과 건강보험료 걱정없이 길게 보장받는것을 추천한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본인의 공적연금이 공무원,사학,군인연금이라면 길게 받을지, 퇴직전에 빨리 받을지 결정해야한다. 문제는 세금과 건강보험료다. 퇴직전 빨리 수령해서 해당부분을 낮출것인지, 부담하더라도 길게 안심하고 받을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3번의 답은 각자 선택이다. 하지만 2002년, 2010년, 2016년, 2020년, 2025년, 2035년 계속해서 공무원,사학 연금 지급률은 줄어들고 있다. 해당년도가 도래하기 전에 빨리 명퇴를 하려는 공무원들을 보면 때로는 안쓰럽다. 임용할때의 기준을 적용해줘야 합리적이라고 본다.
즉, 공무원들은 연금가입이 필수지만
연말정산을 받는 연금을 가입하는것보다
비과세형태의 연금을 가입하는것을 추천한다.
* 공무원에게 더 맞는 상품을 찾아서 연금 외 기능을 잘 활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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